이정수, 노련미 돋보이며 금은동 획득에 1등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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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남자 3,000m금메달을 차지한 이정수(154번)선수와 동메달을 차지한 신다은(157번)선수가 우승 직후 환호 환호하고 있다.ⓒ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이 장거리 종목인 13,000m에서 금·은·동 메달을 차지하고 여자부는 1,5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21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 3,000m에서 한국팀이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
이날 이정수(25·고양시청)가 금메달을 곽윤기(25·고양시청)는 은메달을 신다은(21·서울시청) 까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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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남자 3,000m 금메달을 차지한 이정수(154번) 단독 질수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한국 남자 대표팀 3명의 작전이 빛난 압도적인 기량을 보인 경기였다.경기에서 이정수는 3번째 바퀴에서 홀로 앞서 나가며 2위와 1바퀴 차이 내며 경기를 주도 했다. 이후 이정수는 우리선수 2명을 위해 길을 터주며 한국팀이 3,000m경기에서 메달을 싹슬이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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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 선수가 중국선수를 앞지르고 있다.ⓒ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앞서 열린 여자부 1,500m에서는 여자 대표팀의 막내 최민정(16·서현고)과 노도희(19 한국체대) 선수 2분 31초 246과 2분 31초848의 기록으로 여자부 1,500m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 중국선수 뒤를 따라가던 최민정은 3바퀴를 남긴 시점에 과감한 코너워크를 활용해 1위 자리를 지키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노도희는 마지막 경슨선에서 스케이트 내밀기 신공(?)을 펼치며 동메달을 지켜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