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웨이브즈·광운대·한양대·안양한라·하이원·고려대·연세대 등 8개팀 참가
  • ▲ 아이스하키 자료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 아이스하키 자료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뉴데일리 스포츠】2014년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최강을 가리는 제69회 아이스하키 선수권 대회가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8개 팀(일반 4개팀, 대학 4개팀)이 2개 조로 나눠 정상을 가린다.

    A조(상무, 웨이브즈, 광운대, 한양대)와 B조(안양 한라, 하이원, 고려대, 연세대)가 나눠 조별 리그를 치른 후 두 조에서 2위까지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무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최근 지난해 우승 주역이 대거 전역하면서 인원 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 최근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5연승을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상무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하이원과 2010년 이 대회 우승 후 침묵하고 있는 안양 한라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양 한라는 캐나다 출신 '골리' 맷 달튼(28)을 영입하면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단기전에서 골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고려대도 세계 랭킹 18위 이탈리아와의 승부를 잘 막았던 골리 발계훈(22)을 축으로 이변을 도모하고 있다. 고려대의 라이벌인 연세대는 김형겸, 이동근(이상 20) 등 빠른 공격수들을 앞세워 고려대는 물론 실업팀의 아성을 넘겠다는 각오다.

    【경기일정】

    <19일 수요일>제1경기 광운대vs상무(오후 4시)·제2경기 웨이브즈vs한양대(오후 7시)
    <20일 목요일>제1경기 연세대vs하이원(오후 4시)·제2경기 안양한라vs고려대(오후 7시)
    <21일 금요일>제1경기 상무vs한양대(오후 4시)·제2경기 웨이브즈vs광운대(오후 7시)
    <22일 토요일>제1경기 안양한라vs연세대(오후 2시)·제2경기 하이원vs고려대(오후 5시)
    <23일 일요일>제1경기 한양대vs광운대(오후 2시)·제2경기 상무vs웨이브즈(오후 5시)
    <24일 월요일>제1경기 하이원vs안양한라(오후 4시)·제2경기 고려대vs연세대(오후 7시)
    <26일 수요일> 준결승 2경기 오후 2시·5시
    <
    28일 금요일> 결승전 오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