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에 힘입어 스웨덴이 유로 2016 조 2위로 올라섰다.

    스웨덴은 16일(한국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G조 4차전 몬테네그로와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스웨덴은 1승 3무(승점 6)를 기록하며 러시아(승점 5)를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섰고 몬테네그로는 1승 2무 1패(승점 5)로 4위에 기록됐다.

    스웨덴은 전반 9분 만에 에르칸 젠긴의 도움을 받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왼발 슈팅으로 몬테네그로의 골망을 흔들었다.

    몬테네그로는 선제 실점은 했지만 줄기차게 스웨덴을 밀어붙여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35분 스웨덴 문전에서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키커로 나선 스테판 요베티치가 깔끔하게 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은 추가골에 실패하며 승점 1점씩을 가져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이브라히모비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