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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스포츠】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가 지난 1년간 무려 1840만 파운드(약 318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첼시가 지난 1년간 318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텔레비전 중계권 수익과 삼성과 아디다스를 통한 스폰서 수입, 후안 마타(26)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료 등을 합해 이같은 순이익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의 '거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팀을 인수했던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수익이다.

    이 매체는 아울러 첼시가 3억 1980만 파운드(약 5529억 원)의 매출을 올린 점도 전했다.

    첼시는 지난 2012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는데, 당시 순이익은 140만 파운드(약 24억 원)에 불과했다.

    첼시의 브루스 벅 회장은 "첼시가 올해 많은 순이익을 거둬 매우 기쁘다. 재정적 상황이 개선되고 성적도 좋아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첼시는 올 시즌 9승 2무, 무패의 성적을 거두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첼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