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거함' 아스날 격침의 선봉에 선 이후 영국 매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스완지 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5승 3무 3패(승점 18)로 리그 5위로 도약한 스완지는 기성용의 맹활약이 반갑다.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미드필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할 정도로 공수 조율에 탁월했다.

    경기 후 '더 스포츠 리뷰'는 "기성용이 중앙 미드필드에서 공의 흐름과 강약을 잘 컨트롤했다.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정말 좋았다. 기성용은 패스의 거리도 좋다. 언제 자리를 지켜야 하고, 또 언제 앞으로 나가 도움을 줘야할지 아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또 다른 매체 '웨일즈 온라인'은 "기성용이 중앙에서 동료들을 밀어주는 역할을 했다"며 칭찬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