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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현대 모터스가 FC서울을 상대로 지난 2일 스플릿리그 첫 경기를 가졌다. ⓒ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전북 현대 모터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6회 연속 진출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K리그 클래식(프로축구 1부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 현대 모터스는 승점 71점을 기록하며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6)와 승점 차를 15점으로 유지했다.
이로써 전북 현대 모터스는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아시아 프로축구의 최강 구단을 정하는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2014 K리그 클래식 우승팀과 2위, 3위, 그리고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진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2009년 이후 6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AFC 챔피언스리그 연속 출전 최장 기록 5회를 보유하고 있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6회로 경신했다.
K리그 최초로 6회 연속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된 전북 현대 모터스는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지난 2006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의 최강희 감독(55)은 "다시 한 번 기회가 왔다"며 "전북팬들의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2015 아시아 정상에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