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29·알샤밥)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다시 발탁됐다.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은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요르단(14일·요르단 암만), 이란(18일·이란 테헤란) 원정 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22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으로 이적해 오랜만에 골을 넣은 박주영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복귀했다. 

    박주영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빠졌던 골키퍼 정성룡(29·수원 삼성)도 다시 발탁됐다. 

    박주영 외에 공격수로는 이근호(29·엘자이시),조영철(25·카타르SC)이 선발됐고,부상 중인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은 제외됐다.

    미드필더에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 이청용(26·볼턴), 손흥민(22·레버쿠젠), 남태희(23·레퀴야SC) 등 해외파가 주를 이뤘다.

    이와함께 수비수에는 김창수, 김진수, 홍정호가 선발됐다.

    22명 가운데 유럽파는 7명, 중동은 6명이고 K리그 소속 4명, 일본 리그 3명, 중국 리그 2명 등이다. 

    대표팀은 10일 소집되며, 이날 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