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25)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범가너는 12일(한국시간)부터 치러졌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1차전과 5차전에 선발로 나서 1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범가너는 7 ⅔ 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피칭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17일 5차전에선 8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팀의 6-3 승리에 기여하는 호투였다.

    이처럼 범가너는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시작과 끝을 책임지며 팀을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다.

    그는 이미 지난 2010년, 2012년 팀의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을 세웠다.

    챔피언십 시리즈 MVP에 선정된 범가너가 다시 한 번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