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트래비스 이시카와(사진)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6-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010년과 2012년 각각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바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2년 만에 메이저리그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1차전에 이어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는 8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냈다.

    샌프란시스코는 3-3 동점이던 9회말 파블로 산도발의 안타와 브랜던 벨트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이어 타석에 나선 트래비스 이시카와가 우월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려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22일부터 7전4승제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