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교육부 장관에 이어 제19대 국회 한일의원연맹 회장
  • ▲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7선의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9대 국회 한일의원연맹 한국 측 회장으로 내정됐다.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에서 "서청원 의원이 황우여 교육부 장관에 이어 제19대 국회 한일의원연맹 한국 측 회장으로 내정되었다"면서 "한일의원연맹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청원 의원은 새누리당 최고위원으로 7선의 최다선으로, 높은 경륜과 리더십으로 얼어붙은 한일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고 윤영석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변인은 또 "한일의원연맹이 그동안 양국 관계의 교량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 온 만큼, 서청원 의원의 회장 내정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발전적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일 양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일의원연맹은 지난 1972년 5월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결성됐으며, 오는 25일 제37차 한일의원합동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회장은 자민당 소속의 누카가 후쿠시로 참의원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