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제거는 저자극 제품 사용, 수분 제품으로 보습 유지, 자외선차단제 필수



남자의 계절 가을.
트렌치코트로 멋을 내고, 분위기를 한껏 잡아도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거칠다면 꽝이다.
아침, 저녁 높은 기온차와 건조함으로 방심하는 사이 피부가 건조해지고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 가을에는 조금만 소홀히 해도 피부가 나빠져 나이 들어 보일 수가 있다. 피부가 거칠어져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가을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 게 어떨까? 
성큼 다가온 가을을 대비해 남성들의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를 위한 관리법을 알아보자.

# 각질제거

남성의 경우 여성 피부에 비해 피부 결이 매끈하지 않고 모공의 크기 또한 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피부 컨디션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공이 크면 피지나 노폐물 등이 모공에 쌓이기 쉽고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모공확장과 트러블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지량이 많다고 세안을 자주 하지 말고 저자극 세정제로 모공 속까지 꼼꼼히 세안한다. 또한 각질제거는 자극적이지 않은 성분의 필링 제품으로 일주일에 1~2회 해주는 것이 적당하고 상대적으로 피부가 두꺼운 볼, 움푹 패어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콧방울, 면도로 인해 금세 거칠어지는 턱을 중심으로 관리한다.

1. 아이오페 [모이스처 스킨 소프트 필링젤]
식물성 필링 성분을 통해 부드럽게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순한 수분 필링젤. 식물성 보습 성분인 알로에 추출물과 피부 진정 효능이 있는 성분을 함유해 자극을 완화시켜준다.

2. 애경 [에이솔루션 트러블포커스 젠틀 클렌징 폼]
문제성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식약처 의약외품 허가 훼이셜 클렌징 폼. 마일드한 세정력으로 저자극이며 살리실산(BHA) 성분이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세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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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 컨디션 높이는 스킨케어

    각질 제거 후에는 자극을 받아 다소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정돈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애프터 쉐이브와 스킨 기능이 함유된 피부 컨디셔닝 에센스를 솜에 묻혀 피부 결을 따라 닦아내면서 미세하게 남아 있는 각질을 제거하고, 충분한 수분 공급과 함께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 주면 다음 단계 제품의 흡수를 돕는다. 

    건조한 가을에는 각질이 더 쉽게 일어나므로 수분 보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저분해 보인다. 당김은 물론 피부 건조증을 느낀다면 수분이 듬뿍 함유된 촉촉한 수분 크림을 사용하면 좋다. 또한 간편함을 더 선호한다면 한 번에 스킨케어를 해결해 주는 올인원 아이템을 추천한다.

    3.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아이오페만의 바이오 리독스(Bio-redoxTM)성분이 91.7% 함유돼 있는 스킨 대용 에센스. 애프터 쉐이브∙스킨 기능 성분이 함유돼 에센스 하나로 간편하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

    4. 랩 시리즈 [에이지레스큐 워터-차지드 크림]
    보호막이 수분을 감싸고 있는 젤 타입의 수분크림. 바르는 즉시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기 때문에 남성피부의 푸석함과 건조함을 한 번에 해결한다. 

    # 자외선 차단과 피부톤 보정으로 -5살 어려보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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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지만 아직 자외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날씨가 한 풀 꺾였다고 피부를 그대로 자외선에 노출시키면 쉽게 손상되고, 손상된 피부는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하고,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톤을 깔끔하게 보정해주는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됐으므로 외출하거나 중요한 약속을 앞두고 사용한다면 훨씬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

    5. 애경 [루나 포 맨 스테이지마스터 CC크림]
    가볍고 흡수가 빠른 에멀전 타입의 남성용 CC크림. 높은 발림성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피부 다크닝이 짙은 남성피부를 자연스러운 톤으로 보정해준다.

    6. 아이오페 맨 [에어쿠션 SPF 50+/PA+++] 
    빠르고 간편하게 칙칙한 남자 피부를 깨끗하게 보정해주는 쿠션 자외선 차단제. 손에 묻어나지 않으며,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감, 즉각적인 쿨링감이 특징. 

    [사진출처 = 애경, 아이오페, 랩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