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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만(63)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53) 여사께서 지난 9월 30일 소장암으로 별세하셨다"며 김씨의 사망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뉴데일리>는 복수의 소식통 발언을 인용, "최근 이수만 SM회장의 부인인 김모씨가 서울 모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을 타전한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김은진 여사는 2012년 말 '소장암'이 발견해 이듬해 1월 대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를 계속 받아왔으나 암이 재발돼 지난달 30일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것에 대해 "고인 및 가족들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며 "지난 2일 가족장으로 조용히 발인을 마쳤다"고 전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수만 프로듀서 관련해 말씀 드립니다.
당사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께서 지난 9월 30일 소장암으로 별세하셨습니다.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의 소장암이 최초 발견된 것은 2012년 12월이었으며, 2013년 1월에 대 수술을 받으신 이후 항암치료 등을 계속 받아오셨습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발병 직후 부터 임종 직전까지 매일 밤낮으로 병상을 지키며 극진히 간호해 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암이 다시 재발하게 되어 2년 간의 투병생활 끝에 지난 2014년 9월 30일 별세하셨습니다.
장례는 고인 및 가족들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렀으며, 2014년 10월 2일 발인을 마쳤습니다.
고인의 가시는 길에 따뜻한 위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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