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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영 선수.ⓒ정재훈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육상 대표팀이 높은 벽을 확인했다. 27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이날 육상 종목에 걸린 총 46개의 금메달 중 5개의 주인공이 결정됐다.대한민국 단거리 간판 김국영(24·안양시청)은 남자 100m에서 10초3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국영은 출발 반응속도 0.166으로 5위에 그쳤지만 막판 스퍼트로 2위에 올랐다. 김국영은 28일 준결승, 결승을 통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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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철 선수.ⓒ정재훈 기자
대한민국 해머던지기의 1인자인 이윤철(32)은 자신의 네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6위에 머물렀다. 이윤철은 남자 해머던지기 결승전에서 70m36을 기록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윤철은 자신의 최고 기록(72m98)에 한참 뒤졌고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72m24)에도 못 미친 성적이었다. 이윤철은 2002~13년까지 12년 연속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1차례나 한국 신기록을 세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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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영 선수.ⓒ정재훈 기자
여자 포환던지기의 이미영(35)도 16m65로 전체 6위에 그쳤다. 자신의 최고 기록인 17m62보다 1m 가량 저조한 성적을 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부터 이번 대회까지 4차례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이미영은 2010 광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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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만m 경기에 출전한 김도연(21)과 현서영(22)도 우승을 차지한 모하메드 사예드(31분51초86)보다 무려 3분 가까이 뒤진 34분47초31, 35분06초35에 결승선을 통과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도연과 한서영은 12명이 경기를 뛴 가운데 11,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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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다슬 선수.ⓒ정재훈 기자
여자 100m 예선에 나갔던 이순애는 11초98을 기록, 조 3위로 탈락했다. 강다슬은 100m 예선 3조에서 11초85로 결승선을 통과, 조 4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