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총재 “팬들에게 받은 사랑, 사회적 책임으로 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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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총장(오른쪽)과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 회장.ⓒ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2일 '스포츠버스(Sports Bus)'를 선보였다. '스포츠버스'는 프로축구 선수들과 임직원의 급여의 1%씩 매월 기부해 마련했다. '스포츠버스'는 내부에 체험존, 체력측정존, 디지털 전시존 등을 설치해 '움직이는 체육관'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각 구단 선수단과 직원, 연맹 사무국 직원, 심판 등 K리그 구성원들의 급여 1% 작년 5월부터 모았고 그 금액으로 대형버스 2대를 구입해 국민생활체육회에 기증했다.
권오갑 총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구성원들이 작은 나눔이 모여서 구입한 스포츠버스 두 대는 전국의 스포츠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평등한 스포츠 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프로축구연맹 구성원들의 꾸준한 나눔으로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갚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버스'는 앞으로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도서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작은 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