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의 팀 동료인 '유격수 거포' 핸리 라미레스가 내년 시즌 최고의 자유계약선수(FA)로 꼽혔다.

    미국의 언론매체인 CBS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 가운데 다음 시즌에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라미레스를 가장 먼저 언급하면서 "부상이 잦은 편이고 유격수 생활을 오래 이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타율, 타점이 우수해) 상위 타순에 포진할 수 있는 타자인 데다가 3루수로 나설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2위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포수 러셀 마틴이 차지했는데, 그는 올 시즌 타율 0.287로 메이저리그 전체 포수 평균 타율 0.247 보다 크게 앞서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