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14회, 5시간 34분의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4회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끝에 5-8로 패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16번의 연장전에서 무려 11번을 졌는데 불펜 투수진이 문제였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

    다저스의 마무리 전문 켄리 잰슨은 2-0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동안 4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하며 역전당했다.

    연장전에 등판한 브랜든 리그(1이닝 2실점)와 케빈 코레이아(2이닝 3실점)도 무너졌다.

    한편 류현진은 추석 당일인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