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팬들 대다수가 기성용(25)과의 재계약을 '환영'했다.

    영국 웨일즈 일간지 '웨일즈 온라인'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잔류가 반가운가?'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91%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9%에 불과했다.

    지난달 28일 스완지시티는 기성용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

    기성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리그 3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12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완지시티에 입단한 기성용은 팀을 캐피털 원 컵(리그컵) 우승으로 이끄는 등 맹활약했지만 감독과의 불화로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임대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돌아왔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