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출발식, 대전시청 출발 '충북' 세종으로
  • ▲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는 1일 전북 익산을 시작으로 충남 논산과 계룡을 거쳐 첨단과학기술의 중심지 대전에 안치됐다.ⓒ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는 1일 전북 익산을 시작으로 충남 논산과 계룡을 거쳐 첨단과학기술의 중심지 대전에 안치됐다.ⓒ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인천 아시안게임을 밝혀줄 성화가 1일 대전에 도착했다.  성화는 오전 전북 익산에서 출발해 충남 논산과 계룡을 거쳐 대전에 안치됐다.

    이날 오전 박경철 익산시장을 비롯해 사회단체, 생활체육인, 직장인, 주부, 학생, 결혼이주여성 등 57명의 봉송주자들은 익산시청부터 원광대까지 2.3km, 10구간을 달리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익산에서 봉송을 마친 성화는 충남 논산과 계룡에서 평화의 빛을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많은 논산시민들은 성화를 환영했다. 논산지역 성화봉송은 오후 2시, KT논산지점부터 음식점 남경까지 2.7㎞거리를 9개 구간으로 나눠 이뤄졌다.

    또 계룡에서는 오후 3시 30분 엄사네거리부터 1.6㎞ 구간에서 성화봉송이 진행됐다.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해 계룡시민들은 군악대와 군의장대의 화려한 공연에 맞춰 성화봉송을 축하했으며 봉송주자들은 계룡 시내 곳곳에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후 5시 대전에 도착한 성화는 둔산동 방죽네거리 하이마트 앞에서 대전시청 남문광장까지 1.4km, 13개 구간에서 65명의 주자가 봉송했다. 안치식은 오후 5시 40분 시청남문광장에서 진행됐다.

    대전시청에서 하루 동안 머물 성화는 2일 오전 9시 출발식과 함께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의 환송을 받으며 대전시청을 출발해 충북 세종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