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복귀로 위원회 정상화 되자 격려 자리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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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1일 청와대에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1일 청와대에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1일 청와대에서
    경제사회발전 노·사·정 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6일 “박 대통령은 노사정 위원들을 초청해 회의가 잘되도록 부탁하고 격려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노사정위의 재개를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노총의 복귀로 노사정위가 정상화된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라며
    “노사정이 대타협을 이루고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볼 때
    국민도 다시 한 번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19일 재가동된 직후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정위에서는 정년연장을 비롯한 통상임금, 비정규직,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 문제 등
    전반적인 고용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현직 대통령으론 10년 만에 노사정위 회의에 참석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노사정위원회 강화를 통한 사회적 대타협을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