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엉덩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27)이 부상 후 처음으로 마운드 위에 올라 연습 투구를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인터넷 사이트인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불펜 마운드 위에서 가볍게 공 20개 정도를 던졌다"고 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불펜에서 20개의 공을 던졌다.

    이와 관련해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불펜피칭 같은 대단한 훈련이 아니었다"면서도 "류현진이의 몸 상태가 조금 나아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전날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에게 재활 등판이 필요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중 6회초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고, 이후 근육에 염좌가 발견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