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와일드 카드로 선정된 울산 현대의 간판 공격수 김신욱(26)이 "어린 선수들 보다 한 발 더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이광종 감독은 14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20명의 명단을 발표하며 김신욱 등 3명을 23세 이상 와일드카드 선수로 뽑았다.

    김신욱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전방 장신 공격수로 맹활약했는데, 월드컵 이후 발목 부상으로 잠시 공백기가 있었다.

    그러나 김신욱은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2골을 넣으며 득점 3위(8골)를 달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김신욱은 "어린 선수들보다 한 발 더 뛰는 모습으로 침체된 한국축구를 살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