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의 최강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가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커쇼는 1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역시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실패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쇼는 "다저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패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며 "현재 다저스가 갖춘 전력은 좋으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지난 시즌의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다저스 선수들은 월드시리즈 우승이 아니면 실패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 역시 커쇼의 의견에 동의하며 "선수들이 지금 하는 대로 잘 해주면 된다"고 월드시리즈 우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