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서 병영문화 혁신방안 보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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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 국방부로부터 병영문화 혁신방안을 보고 받았다.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 국방부로부터 병영문화 혁신방안을 보고 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번 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군의 깊은 반성을 촉구한다”며 “군내에 뿌리 깊은 반인권적 적폐의 척결을 위해 범정부적인 근본적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다양한 도발 위협에 맞서 소임을 다하는 군에 대한 신뢰를 표명한 뒤 “추호의 흔들림 없이 국토방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직후인 지난달 16일 전군 주요 지휘관 초청 오찬을 열어 군 기강 확립 및 병영문화 개선을 당부했다.
최근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 파장이 일면서 군 기강을 다잡기 위해 한 달도 안 돼 전군 주요 지휘관을 소집했다.
이와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윤 일병 사고 이후 병영문화의 일대 쇄신이 필요함을 엄중히 인식하고 ①인권이 보장되는 병영문화 정착, ②안전한 병영환경 조성 ③기강이 확립된 군대 육성 등의 3개 분야에서 병영문화 혁신 방향과 과제들을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