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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13승을 올렸다.류현진은 시즌 13승(5패)째를 따냈고 평균자책점도 3.39에서 3.21로 낮췄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소속팀과 치르는 인터리그 경기, 특히 원정경기에서의 징크스를 지웠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인터리그 7경기에 나와 40⅔이닝을 던졌고, 2승 3패 평균자책점 5.53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5피홈런, 피안타율 0.282를 기록했다.
투수가 9번타자로 뛰는 내셔널리그와 달리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팀들과의 승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
지난달 9일 디트로이트전도 인터리그 원정경기였는데, 이날 류현진은 2⅓이닝 동안 10피안타 2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했다.
그러나 에인절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류현진은 마이크 트라웃, 조쉬 해밀턴, 앨버스 푸홀스 등 에인절스 강타선을 상대로 완벽투를 선보이며 인터리그 원정경기 징크스를 말끔히 지웠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