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학생연대 '통일투어' 7일 서울서 진행
  • 전국 대학생들이 통일 투어를 떠난다.

  • 전국 청년들이 함께하는 통일투어 ‘통일로 통하다’ 는  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혜화역 2번 출구 샘터 앞에서 진행된다.

    이미 서울 명동, 대전 으능정이길, 전주 풍남문광장, 부산 남포동 등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통일투어는 오는 7일, 서울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북한인권 소속 단체와 관련 동아리인 성신여대 UNIK, 동아대 ONE KOREA 등 10개의 단체 4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통일에 관심이 있는 지역별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아 지역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인권 실태와 통일 편익 및 필요한 정보를 알리는 ‘통일 사진전’과 북한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통통 카페’가 운영된다. ‘통통 카페’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통일기원 팔찌를 나눠주며 나만의 통통 부채를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통일 대박’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모여 춤과 퍼포먼스를 하는 플래시몹이 마련됐으며 통일 염원을 담은 피켓팅이 예정돼 있다. 

    행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은 탈북 아동 대안학교에 기부된다.

    참가대학생 손양모씨는 “젊은 세대가 통일에 무관심한 이유는 통일이 왜 중요한지 배우지 않았기 때문” 이라며 이번 행사가 통일의식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