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5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014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세계 명문 클럽팀들을 초청해 미국 전역에서 벌이는 친선경기로 두 팀은 모두 예선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번 시즌부터 맨유의 감독을 맡은 루이스 판 할(사진) 감독은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서 큰 의미가 있는 승부"라며 "리버풀을 반드시 이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도 영국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클럽 대항전이 미국에서 펼쳐지게 됐다"며 "리버풀과 맨유는 영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들인만큼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것이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맨유-리버풀전에 대해 네티즌들은 "맨유-리버풀전, 레알 마드리드 꺾은 맨유가 이긴다" "맨유-리버풀전, 루니와 제라드 대결 흥미진진" "맨유-리버풀전, 젊은팀 리버풀이 승리한다" "맨유 판 할 감독 용병술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