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적'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기분좋은 2연승을 거둔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매팅리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클레이턴 커쇼의 '완벽투'로 5-0 완봉승을 거둔 뒤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나오는 내일도 승리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앞선 SF전 두 경기는 투타에서 모두 좋았다"며 "내일 경기에서도 류현진이 팀을 위해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타선이 계속해서 결정타를 때려준다면 승리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커쇼의 완봉 역투에 대해 "마운드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줘 경기를 쉽게 가져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