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지역정가, 박광온 논문표절 의혹 둘러싸고 파장
  • ▲ ▲ 김무성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임태희 후보의 '공감 young-通 마스터플랜' 타운 홀 미팅에 참석해 "임태희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 모든 것을 다 바쳐 경제회복에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왼쪽(임태희 후보) 오른쪽(김무성 대표) ⓒ임태희 캠프 제공
    ▲ ▲ 김무성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임태희 후보의 '공감 young-通 마스터플랜' 타운 홀 미팅에 참석해 "임태희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 모든 것을 다 바쳐 경제회복에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왼쪽(임태희 후보) 오른쪽(김무성 대표) ⓒ임태희 캠프 제공

     

    새누리당이 7·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초박빙 지역인 수원정(영통)의 표심확보에 당력을 총집중하고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임태희 후보의 [공감 young-通 마스터플랜] 타운 홀 미팅에 참석해 "임태희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 모든 것을 다 바쳐 경제회복에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 "임태희 후보 같은 경제전문가가 들어와야 영통과 장기 경기침체에 빠진 우리나라가 경제위기를 탈출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금리를 인하와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묶어놨던 각종 규제를 풀어 특단의 경제대책을 성공하게 해야 일본과 같은 늪에 빠지지 않는다"며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또 "정치는 국민이 먹고사는 것 걱정 없이 자식들 키우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는 것인데 격차가 벌어져 이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는 평가다.

     

  • ▲ ▲ 김무성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임태희 후보의 '공감 young-通 마스터플랜' 타운 홀 미팅에 참석해 "임태희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 모든 것을 다 바쳐 경제회복에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왼쪽(임태희 후보) 오른쪽(김무성 대표) ⓒ임태희 캠프 제공
    ▲ ▲ 김무성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임태희 후보의 '공감 young-通 마스터플랜' 타운 홀 미팅에 참석해 "임태희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 모든 것을 다 바쳐 경제회복에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왼쪽(임태희 후보) 오른쪽(김무성 대표) ⓒ임태희 캠프 제공

     

    임태희 후보는 이날 김무성 대표와 함께한 타운 홀 미팅에서 수원지역 교통문제 해결 방법으로 '이층버스' 도입과 '신수원선 조기 추진'을 제시했다

    임태희 후보는 "이층버스 도입을 통해 수송능력은 두 배로 늘리고 대기시간은 절반으로 줄여 수원지역의 고질적인 출·퇴근 교통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층버스 도입에 대한 지역 내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도입 시 재정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늦어도 내년까지는 도입이 가능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무성 대표는 타운 홀 미팅을 마친 뒤 임태희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 차량으로 등록된 이층버스에 시승한 뒤 "출퇴근 전쟁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이층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수원 영통유세에는 박대출 대변인, 함진규 경기도당위원장, 한선교 국회의원, 정운천 전 장관, 박재순 전 최고위원 등이 함께했다.

     

  • ▲ ▲ 김무성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임태희 후보의 '공감 young-通 마스터플랜' 타운 홀 미팅에 참석해 "임태희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 모든 것을 다 바쳐 경제회복에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왼쪽(임태희 후보) 오른쪽(김무성 대표) ⓒ임태희 캠프 제공
    ▲ ▲ 김무성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임태희 후보의 '공감 young-通 마스터플랜' 타운 홀 미팅에 참석해 "임태희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 모든 것을 다 바쳐 경제회복에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왼쪽(임태희 후보) 오른쪽(김무성 대표) ⓒ임태희 캠프 제공

     

    한편,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둘러싸고 지역정가에선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조정용 부대변인은 앞서 지난 21일 브리핑에서 "박광온 후보의 논문은 문헌에 있는 문장을 여기저기 '복사해서 붙여넣기'식으로 그대로 옮겨 오거나, 약간의 '말 바꿔 쓰기'식으로 텍스트를 표절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조정용 부대변인은 "박광온 후보의 논문에서 동일 문헌의 페이지를 오기하는 2차 문헌 표절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심지어 자신의 논문에 '직접인용'한 부분조차 실제로 발견되지 않았다"며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