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리 지역에 가장 적합 인물" 인물투표 지지 호소
  • ▲ 7·30재보궐선거 전남 순천시곡성군 국회의원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15일 전남 곡성 군민회관에서 열린 '제19회 여성주간기념식'을 찾아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 7·30재보궐선거 전남 순천시곡성군 국회의원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15일 전남 곡성 군민회관에서 열린 '제19회 여성주간기념식'을 찾아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7.30 순천·곡성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전남 동부권 내에 있는 대기업들이 지역 출신 청년들을 채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정현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대학생 및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전남 동부권 관내에 있는 광양제철, GS칼텍스, 현대하이스코 등 지역에 있는 대기업들이 지역 출신 청년을 일정비율로 할당해 채용하는 '청년취업 할당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어 "청년취업 할당제에 대한 실적이 좋은 기업에게는 행정·재정적 지원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대기업이 서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외국인투자촉진법이 통과된 만큼 외국 기업들의 광양만권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 또는 지역 방문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남도 및 여수, 순천, 광양 지역 지자체장들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 대기업 회장단에게 설명회를 갖도록 주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후보는 "아울러 현대자동차나 현대제철, 삼성에버랜드 등 대기업들이 5,500만 평의 광양만권 산업단지에 활발하게 입주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순천 시민들께서 '인물위주의 투표'를 해줄 것을 간곡히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