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헬기 충돌 사고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도심에서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8시 53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인도에 강원소방본부 소속 119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숨졌다.

    도심에서 일어난 헬기 추락 사고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발생했었다.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민간 헬기가 충돌해 조종사 2명이 숨졌는데, 국내에서 헬기가 도심 건물에 충돌해 추락한 최초의 사고였다.

    앞서 2001년 육군 헬기가 서울 올림픽대교 주탑 상단에 조형물을 설치하다가 날개가 조형물과 부딪혀 추락한 적이 있다.

    누리꾼들은 광주 헬기 추락에 대해 "광주 헬기 추락, 또 안전 불감증?" "광주 헬기 추락, 삼성동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광주 헬기 추락, 이번엔 인재 아니길" "광주 헬기 추락, 또 대형참사 일어날 뻔" "광주 헬기 추락, 하늘과 바다와 땅 안전한 곳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광주 헬기 추락,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