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이후 군을 제외한 민간(소방 등 관공서 포함) 헬기 사고로 모두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일어난 헬기 추락 사고를 포함해 2009년 이후 민관 헬기(군 제외) 사고는 모두 11건으로, 22명이 사망했다.

    매년 2건 넘게 발생했고, 사고 당 2명이 사망한 셈이다.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민간 헬기가 충돌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또 앞서 지난해 5월 9일에는 산불을 끄고 안동 산림항공관리소로 되돌아가던 산림청 소속 헬기가 임하댐에 떨어져 기장, 부기장이 사망했다.

    2012년 7월 21일에는 대구 달성군에서 항공방제 작업 중이던 헬기가, 2011년에는 3월 19일에는 충남 해미에서 충남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산불진화 작업 중 추락했다.

    2009년 11월 6일에는 강원도 인제 점봉산에서는 창운항공 소속 헬기가, 같은 달 23일 전남 영암 영암호에서는 산림청 소속 헬기가 추락해 각각 2명,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누리꾼들은 광주 헬기 추락에 대해 "광주 헬기 추락, 사망자들에게 애도" "광주 헬기 추락, 헬기 안전점검 제대로 해야" "조종사가 인적 드문 곳으로 추락시킨 듯" "광주 헬기 추락, 하늘과 바다와 땅 안전한 곳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광주 헬기 추락,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