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위(25.나이키골프)가 ESPN이 선정하는 '최고의 여자 골퍼'에 선정됐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2014 ESPYS 어워드'를 개최해 스포츠 각 부문 최고의 선수들을 뽑았다.

    여자 골프부문에는 미셸 위를 비롯해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4명이 후보에 올랐다.

    미셸 위의 수상은 최근 첫 메이저대회를 우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달 2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상 배경과 관련해 ESPN은 "그녀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고 설명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