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전반기 10승을 챙기며 호투한 데 대해 미국 언론 매체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사4구 없이 6이닝 2안타 무실점 역투로 다저스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 이후 AP통신은 "류현진이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탈삼진쇼로 올해 첫 올스타에 선정된 타이슨 로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능가했다"며 류현진의 올스타 탈락을 아쉬워했다.

    지역 유력 매체인 LA타임스도 "다저스에 또 한 번 압도적인 선발 피칭이 나왔다. 이번에는 류현진이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처음 맞은 9타자 중 6명을 삼진 처리했다"고 칭찬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