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펠레'로 불리는 브라질 축구의 전설 지코가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의 경질을 주장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지코는 "스콜라리 감독을 새로운 인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코는 "브라질이 앞으로 어떻게 축구를 할 것인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새 감독을 뽑아야 한다"면서 상파울루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무리히 하말류 감독을 새 감독으로 추천했다.

    지코는 브라질의 독일전 대패에 대해 "변화가 없었고 대안도 없었다"면서 "브라질은 2013 컨페데레이션스컵 우승 이후 변하지 않았고, 모든 팀들이 브라질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