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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루이스 판할 감독이 "우리는 아르헨티나에 지지 않았다"고 자위했다.네덜란드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 아르헨티나전에서 전후반, 연장 120분 간 0-0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판할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아르헨티나에 지지 않았다"고 운을 뗀 뒤 "승부차기는 언제나 운과 관련된 승부"라며 아쉬워했다.
판할 감독은 특히 '애제자'인 아르헨티나 골키퍼 로메로에 대해선 "로메로는 페널티킥을 어떻게 막아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골키퍼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누리꾼들은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에 대해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네덜란드 승부차기 아깝다"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네덜란드 크룰이 승부차기 나왔으면 달라졌을까"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판 할 감독 용병술 발휘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