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현대건설에 0-3 완패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 3-2 격파
  • ▲ 인쿠시가 팀 내 최다인 10점을 기록했지만, 정관장은 6연패에 빠졌다.ⓒKOVO 제공
    ▲ 인쿠시가 팀 내 최다인 10점을 기록했지만, 정관장은 6연패에 빠졌다.ⓒKOVO 제공
    '인쿠시 효과'는 뜨겁다. 홈구장은 또 매진됐다. 그러나 팀은 또 졌다. 

    정관장은 지난달 31일 홈구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한 채 세트 스코어 0-3(21-25 21-25 15-25)으로 무너졌다. 4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다. 

    홈 만원 관중 앞에서 또 무기력하게 무너진 정관장은 6연패의 늪에 빠졌다. 그리고 '압도적 꼴찌'다. 정관장은 6승 19패(승점 18점)로 6위 페퍼저축은행(승점 27점)과 격차도 크다. 반면 현대건설은 승점 45점을 쌓으며 2위로 올라섰다. 

    화제의 인쿠시는 10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격 성공률 32.14%로 아쉬움을 남겼고, 범실 4개를 저질렀다. 외국인 공격수 자네테의 부상 공백은 치명적이었고, 인쿠시 한명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현대건설은 주포 카리가 21점을 책임져줬고, 이예림(11점)-자스티스(10점)-양효진(8점) 등이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1세트에서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리시브 불안에 흔들리며 리드를 내줬다. 인쿠시는 1세트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1세트를 현대건설에 내줬다. 이후 분위기도 다르지 않았다. 정관장의 리시브 불안은 계속됐고,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결정적 순간에 범실이 나왔다. 결국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내줬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19 15-25 25-17 19-25 15-12)로 물리쳤다.

    이번 승리로 대한항공은 시즌 16승 8패(승점 47점)를 기록,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48점)과 간격을 승점 1차로 좁혔다. 외국인 거포 러셀이 28점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