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MP 적합업소 인증…레블론프로페셔널 펌제 생산, 아시아지역에 공급
  • 1999년 11월 [한국 최고의 헤어 제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문을 연 <아름다운화장품>은 아이몬 프로페셔널을 시작으로 솔리드 뮤즈 멀티 펌, 헤리티지 인터내셔널, 리앤리 프로페셔널, 오베르떼 등 프로페셔널 브랜드를 론칭시키며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JW홀딩스, 광동제약, 유한양행, 홈플러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긴밀한 제휴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컨슈머&프로페셔널 헤어•뷰티 트렌드를 이끄는데 앞장서며 양질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12년 9월에는 글로벌 프로페셔널 브랜드인 [레블론 프로페셔널]을 국내 재 론칭하며 프로페셔널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름다운화장품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레블론 프로페셔널을 사랑하는 전국 미용 관계자 총 240명을 초대한 가운데, 천안 본사 에듀케이션센터에서 [2014 레블론 프로페셔널 프리베, 예스 아이 두 컬렉션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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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시즌 컬렉션 대표 스타일링의 커트, 컬러, 테크닉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 행사에서 이재일 대표는 “국내 제조 공정과 자사 브랜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드인 코리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검증받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콜로머 그룹의 레블론 프로페셔널을 수입하게 됐다”며 “펌제의 경우 아시아 지역은 아름다운화장품에서 직접 제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블론 프로페셔널은 현재 스페인과 이탈리아, 미국, 멕시코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름다운화장품에서 직접 펌제를 생산해 홍콩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의 아시아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리점 영업이 정착되면 하반기에는 수도권 지역의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에 직판체제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25개의 대리점을 하반기에는 30개까지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35개로 늘려 나간다는 전략이다.



  • 이 대표는 “아직도 레블론하면 국내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미용인들이 많다. 레블론 브랜드를 제대로 알리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1년에 두 번 봄, 가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해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고, 천안 본사에서는 분기에 한 번씩 행사를 열어 레블론 프로페셔널을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해외연수는 11월 중순경 VIP 200명을 초청, 동남아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외국인 강사의 질 높은 강의는 물론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그러면서도 관광과 힐링이 가미된 재충전 세미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또 “회사보다는 브랜드를 키우는데 치중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로 인정받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느냐가 과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레블론이라는 회사를 통해 그들의 마인드와 마케팅력, 연구진들의 기술력을 배우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인 염모제 [레블로니시모(Revlonissimo) CCT]는 유럽에서 인정받은 제품으로 염모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정확한 색상을 표현해 주는 컬러(Color), 염색 시술 시 가장 큰 불안요소인 모발 손상 케어(Care), 고도의 기술력(Technology)으로 최상의 모발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뭔가 색다른 제품을 원하는 미용인들이 선택하는 제품으로, 기존 염모제의 염료보다 매우 작은 분자의 염료를 사용해 모발 침투력은 물론 색상 표현력이 높고 자연스럽게 퇴색된다. 

    유럽에서 오랫동안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다양한 제품의 경쟁이 치열한 프랑스에서도 당당히 상위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수한 제품이다. 동양인들의 모발을 고려해 최신 포뮬라를 사용, 균형 잡힌 색상 표현과 염색 지속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대표는 “모발 케어 테크놀로지가 융합된 신개념 염모제 [레블로니시모 CCT]는 선명도는 뛰어나지만 컨디셔닝 효과가 떨어지는 유럽 제품과 컨디셔닝 효과는 뛰어나지만 색깔은 둔탁한 일본 제품의 장단점을 보완한 염모제로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기보다는 헤어 디자이너를 위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레블론 프로페셔널의 염모제 [레블로니시모 CCT]는 총 200여 가지로 현재 국내에 수입된 컬러는 35가지다. 올해 말쯤 100여 가지 컬러가 구성될 예정이다.



  • 한편 최근 진행한 세미나는 천안 본사 생산기지가 지난해 12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업소 인증을 받은 기념으로 공장 견학과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CGMP는 품질이 보장된 우수화장품의 제조 및 공급을 위한 세부사항을 국제기준에 맞춰 정해놓은 기준이다. 원자재 및 시설, 장비뿐 아니라 직원 교육을 통해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공급하는 게 목적으로 국제 기준에 적합한 설비와 생산체계를 갖춘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는 아름다운화장품이 2012년 7월부터 준비해온 것으로, 전면적인 시설 공사와 정기적인 교육,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친 끝에 얻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염모제, 헤어케어, 스타일링 제품, 의약외품 등 다양한 제품의 생산을 책임지는 생산기지 1층은 향료 및 추출물실, 항온실, 화장품 제조실, 건조 및 정제수 제조실, 의약외품 제조실, 의약외품 원료보관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층은 QA 실험실, 생산 공정 관리실, 의약외품 숙성실, 펌 충전실, 화장품 숙성실, 앰플 충전실, 부자재 대기소, 세척실, 의약외품 충전실, 화장품 충전실 등으로 나눠져 있다.  

    설립 이래 다년간 축적된 아름다운화장품의 연구개발 기술은 NO PPD, NO 암모니아, 무향료 염모제, 겔 타입 염모제, 모발 보습 영양제 외에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형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차별화된 제품을 탄생시켰다.      

    아름다운화장품은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진 기업이지만 짧은 시간 동안 빠르고 탄탄하게 정도를 지키며 투명경영을 실현해가고 있으며, 해외기업과의 기술제휴 및 수출로 글로벌 기업으로써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 [언젠가 할 거면, 지금 하고 누군가 할 거면, 내가 하고, 이왕에 할 거면, 열심히 하자!], [귀를 훔치지 말고 가슴을 흔드는 말을 하라.], [성공은 시스템에서 오고, 실패는 디테일에서 온다.], [인생은 마음먹고 추구하며, 행동하는 대로 만들어진다.] 

    이것은 천안 본사 곳곳에 붙어 있는 글들로 이재일 대표의 경영 마인드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국내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이 대표의 남다른 열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뚝심 경영이 빛을 발할 그날이 기다려진다.    

    [사진 = 러브즈뷰티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