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박 조코비치ⓒ연합뉴스
    ▲ 노박 조코비치ⓒ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27·세르비아)가 세계 랭킹 4위의 로저 페더러(33·스위스)를 꺾고 영국 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우승자가 됐다. 

    조코비치는 6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페더러를 3대2로 물리치고 2011년 이후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조코비치의 세계 랭킹도 2위에서 1위로 올랐다. 세계 랭킹 1위를 달리던 라파엘 나달(28·스페인)을 밀어내고 조코비치가 1위에 오르게 된 것. 또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176만 파운드(약 30억 원)도 획득했다.
    한편, 서브 에이스를 29개나 몰아치며 2012년 윔블던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린 페더러는 "조코비치는 우승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우승자를 추어올렸다. 
    윤희성 기자 ndy@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