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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이버 전사 2배로 늘었다…5,900여 명 추산

입력 2014-07-06 15:37 수정 2014-07-07 08:18

▲ PC를 들여다 보는 김정은. 김정은은 사이버 전사 양성에 상당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

김정은의 대남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사이버 전사들이다.
이들의 숫자가 최근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정보 관계자들이 6일 전했다.

정보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3,000여 명으로 추산되던 북한 사이버전 병력이
최근 5,9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한다.
이처럼 사이버전 병력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지난 2년 사이라고.

정보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이 양성한 해커 숫자는
미국 등 주요 서방국가를 앞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실제 2010년 창설한 미군 사이버사령부의 총 병력은 8만여 명이지만
실제 해커들의 숫자는 900여 명 내외라고 한다.
올 들어 사이버 방호부대를 만든 일본 자위대의 해커 또한 90여 명 정도라고.
사이버 부대를 보유한 유럽 국가들의 해커 숫자 또한 수백여 명 수준이다.

반면 북한의 해커 숫자는 최소한 1,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3부 2국 산하 해커부대인
61398부대와 맞먹거나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3부 2국 산하 해커부대 61398부대 본부 모습. [자료사진]

정보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은 정찰총국 산하에 해커부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가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제3국에 해외거점을 구축해 놓고
비밀리에 사이버 전쟁을 수행 중이라는 것이다.

북한은 중국 인민해방군과 함께 세계에서 처음으로 해커 부대를 양성해 왔다.
1986년 지휘자동화대학(舊미림대학)을 설립,
연간 100여 명의 사이버 전문 인력을 양성했으며,
1990년에 세운 모란봉 대학에서는 전문 해커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양성한 해커들은 대남 심리전은 물론 해외에서 각종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한국과 서방국가들의 개인정보 수집과 함께 외화벌이도 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지난 4월 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불법 토토 사이트를 운영하다 적발된 북한인들 또한
이런 사이버전 인력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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