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포의 무회전킥'으로 브라질을 12년 만에 월드컵 4강으로 이끈 다비드 루이스(첼시)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브라질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7분 티아구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브라질은 후반 25분 루이스의 환상 프리킥으로 결승득점을 올렸다.

    루이스의 강력한 무회전 킥은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려도 잡을 수 없을만큼 환상적이었다.

    칠레와 16강전에서도 동점골을 넣었던 루이스는 이날도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골 넣는 수비수' 이름값을 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경기에 대해 누리꾼들은 "브라질-콜롬비아전, 루이스 골 넣고 포효하는 모습 멋있다" "브라질-콜롬비아전, 주최국 브라질 심판 판정 유리했나?" "브라질-콜롬비아전, 콜롬비아 상승세에도 브라질 못넘어" "브라질-콜롬비아전, 브라질 6회 우승 역사 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브라질-콜롬비아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