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제143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한국시간) 이번 주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아직 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 중 최경주를 포함한 10명에게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랭킹 66위인 최경주는 2002년 US오픈부터 올해 마스터스까지 메이저 대회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했지만 지난달 US오픈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해 메이저 대회 연속 출전 기록이 중단됐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은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영국의 로열 리버풀GC에서 열린다.

    이승재기자 johanlee88@gmail.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