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얼굴은 각진 사각형 디자인을, 물놀이에는 갈색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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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강해지면서 <선글라스>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선글라스는 여름전용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눈 보호에 대한 인식이 늘어나면서 사계절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하지만 선글라스는 좋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얼굴형은 물론, 어떤 목적과 환경에서 착용할지도 고려해야 한다.아이웨어 유통업체 [룩옵틱스]는 “선글라스는 야외활동시의 상황에 따라 선글라스 렌즈의 컬러도 고려해야 한다. 운전용, 등산용 등 자신이 주로 사용하기 위한 용도에 따라 선글라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칸투칸]은 “야간에 빛 번져 보일 때는 옐로 렌즈를 선택하고, 반사광이 심한 곳에서는 편광렌즈를 선택하라”고 전했다.▲ 얼굴형에 맞게 골라야 더 멋진 선글라스동그란 얼굴은 각이 진 사각형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면 멋스럽다.얼굴이 갸름해 보이고 싶다면 템플이 안구 중간보다 높이 있는 디자인을 고르도록 한다.이마가 넓고 턱이 좁은 역삼각형 얼굴은 넓은 이마를 가릴 수 있는 타원형이나 원형이 잘 어울리며, 선글라스의 윗부분을 강조한 스타일은 넓은 이마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하므로 피해야 한다.각진 사각 얼굴이라면 타원형 계열이나 양 끝이 살짝 올라간 캣츠아이형 선글라스가 어울린다. 단, 선글라스의 무게 중심이 하단부에 있으면 시선을 턱으로 집중시키므로 피해야 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사각 스타일은 유명 브랜드에서 고루 출시되고 있다.특히 얼굴 전부를 덮는 커다란 사각 선글라스는 대부분의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야외활동 시 적합한 컬러도 제각각선글라스의 색은 매우 다양하다. 때와 장소에 따라 적합한 색을 선택해서 착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눈을 보호할 수 있다.녹색 선글라스의 경우 자연색에 가까워 이질감과 피로감이 적어 외출용으로 좋다. 또한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줘 장시간 운전 시에도 용이하다.시내 운전용 렌즈는 신호등 구별이 용이하도록 갈색 계열을 고른다. 갈색 계열은 대체로 맑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며 물놀이용으로도 적합하다.또한 태양을 마주보고 운전을 할 때는 신호등, 차선 구별 등에 방해 받지 않도록 가급적 눈이 살짝 보이는 적당한 농도의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반면 등산용이라면 녹색 계열은 부적합하다. 수풀을 구별하는 게 힘들어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장시간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면 회색 계열이 좋은데, 색의 왜곡이 적어 눈의 부담감이 적기 때문이다.시력 교정술을 받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야간에 빛 번짐이 있다면 옐로 렌즈를 선택하면 좋다.해변, 낚시 등 반사광이 심한 곳에서 활동할 때는 편광렌즈를 선택한다. 수면은 난반사가 가장 강한 부분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저시력자의 경우 커브형 렌즈는 어지럼증 등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꼭 껴야만 한다면 가급적 콘택트렌즈를 낀 후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밝은 곳에 있다가 벗을 때는 2~3초 뒤 천천히밝은 곳에서 있다가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벗을 때에는 눈이 어두운 조도에 적응한 상태이므로 일시적인 시야 장애 현상이 있을 수 있다.이때는 가급적이면 눈을 감고 벗은 후, 2~3초 뒤에 천천히 눈을 뜨는 것이 좋다. 눈이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물리적으로 도와주는 것이다.[사진 = MASSADA by 비에스타, 룩옵틱스(라코스떼), 칸투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