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과 칠레전을 앞두고 양팀 간에 심판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브라질과 칠레는 29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만난다.

    칠레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브라질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심판"이라며 심판의 편파 판정을 우려하자, 브라질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이 발끈했다.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산체스의 발언에 대해 "모욕적"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산체스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심판, 그리고 승리를 위해 노력한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존중이 없다"며 "우리는 승리를 위해 심판이 필요하지 않다"고 격하게 말했다.

    네티즌들은 브라질-칠레전에 대해 "브라질-칠레전, 스콜라리 심판 판정 항의 많아질 것" "브라질-칠레전, 다크호스 칠레 이겨라" "브라질-칠레전, 칠레 만만치 않은 전력" "브라질-칠레전, 개최국 이점 브라질 승리" "브라질-칠레전, 우승후보 브라질 칠레 못당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브라질-칠레전,네이마르,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