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제 3국 방문과 연계하지 않고 단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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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3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 사진은 지난해 중국 국빈방문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내외의 모습. ⓒ 뉴데일리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3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 사진은 지난해 중국 국빈방문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내외의 모습. ⓒ 뉴데일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3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7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 3국 방문과 연계하지 않고 한국만을 단독으로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한은 시 주석이 지난해 초 취임한 뒤 처음 성사된 것으로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중의 답방 형식을 띤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역대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은 1995년 장쩌민 국가주석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8년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있었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내달 3일 한·중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을 통해 작년 박 대통령 방중 이후 한중 관계의 발전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양국 관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양국 간 협력방안, 지역 및 국제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민 대변인은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4차례의 회동과 2차례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온 양국 정상간 신뢰와 유대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