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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진출이 걸려 있는 이탈리아-우루과이전에서 잔루이지 부폰(36, 유벤투스)의 선방이 화제다.

    이탈리아와 우루과이는 25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16강 진출이 걸려 있는 D조 예선을 전반전을 치렀다.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중인 양 팀의 전반전 결과는 0-0 무승부. 이탈리아로서는 비겨도 되는 입장이었지만 우루과이는 꼭 승리해야 16강에 나갈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섣부르게 나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다소 지루한 경기가 이어졌다.


  • 그 가운데  전반 32분 이탈리아의 골키퍼 부폰과 우루과이의 수아레스는 1 대 1로 맞섰다. 수아레스는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거미손’ 부폰의 활약에 우루과이가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부폰 선방 대박”, “부폰 때문에 경기 볼 맛 난다”, “거미손 부폰 독보적이네”, “부폰이 잠을 깨웠다”, “우리나라 경기에서도 부폰같은 선방이 나왔다면 좋았을 걸” 등의 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폰 선방, 사진=sbs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