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27)가 영국 언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한국시각으로 오는 25일 새벽 1시 브라질 나타우 이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열리는 이탈리아-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수아레스는 "영국 언론이 지난 수 년간 나를 대놓고 조롱했다"고 말했다.

    24일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수아레즈가 '지난 수년간 영국 언론들은 대놓고 나를 조롱했다'며 영국 언론 매체들의 질타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즈는 인종 차별, 폭력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다 신문이 조장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탈리아-우루과이전을 앞두고 네티즌들은 "이탈리아-우루과이전, 피를로냐 수아레스냐" "이탈리아-우루과이전, 이탈리아 수비축구 우세할 듯" "이탈리아-우루과이전, 창과 방패의 대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이탈리아-우루과이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