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사진)와 우루과이가 한국시각으로 오는 25일 새벽 1시 브라질 나타우 이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16강 진출·탈락을 놓고 '단두대 매치'를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역대 상대 전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우루과이가 3승4무2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다른 기록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탈리아는 전통적으로 월드컵에서 남미 팀에 강해 통산 19차례 맞대결을 펼쳐 3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1962년 칠레에게 한 차례, 1970년과 1978년 브라질에게 두 차례 패배를 당한 게 전부다.

    특히 우루과이는 이탈리아와 월드컵에서 두 번 만나 1무1패로 열세다.

    한편 이탈리아-우루과이전을 앞두고 네티즌들은 "이탈리아-우루과이전, 피를로냐 수아레스냐" "이탈리아-우루과이전, 발로텔리 득점하나" "이탈리아-우루과이전, 창과 방패의 대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이탈리아-우루과이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