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청문회' 즉각 실시하라! 사퇴시키면 여도 야도 끝!
  • ▲ 어버이연합 추선희 총장 ⓒ 뉴데일리DB
    ▲ 어버이연합 추선희 총장 ⓒ 뉴데일리DB

    다들 미쳤다. 새누리당도 새정치민주연합도 미쳤다. 언론도 미쳐 돌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 모두 미쳐 돌아가는 대한민국의 6월 끝자락에서 극도의 공포를 느낀다. 그리고 깊은 절망을 느낀다. 정말 대한민국은 멸망의 길로, 자멸의 길로 달려가고 있다.

    대한민국을 자멸의 길로 몰고 가는 이들은 새누리당이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치인들과 분별력을 잃은 언론들이다. 문제는 이들 스스로 대한민국을 멸망의 길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이다.

    일부 좌파들의 선동에 이들은 비겁하게 맞장구를 친다. 정치인들은 권력을 탐하고 언론은 이들에 영합하기 위해서다. 그래야 자신들은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 나라가 망하는데 개인의 권력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다는 것인가?

    여야 의원들에게 문창극 총리 지명자가 교회 행사에서 한 강론의 동영상 전체를 시청한 사람이 있는가 묻고 싶다. 친일이니 매국노니 매도한 언론들에게 역시 동영상 전체를 시청한 적이 있느냐고 묻고 싶다.

    KBS가 고의적으로 거두절미해서 편집한 부분만 듣고 여야 정치인들은, 그리고 언론의 본분을 잊은 언론들은 무조건 “문창극 죽여라”고 소리치며 매도하고 있다. 이게 마녀사냥이고 북한식 인민재판이다. 그리고 집단린치이다.

    정치인들이 이런 몰지각과 비이성, 무분별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세월호에 이어 문창극 총리 지명자에서 다시 확인된 이 참을 수 없는 정치인들의 '무식한 폭력'은 이제 '정풍운동'이란 이름으로 추방돼야 한다.

    마녀재판, 인민재판을 당장 집어치우고 문창극 총리 지명자가 청문회에 서야 한다. 그게 순리이고 제대로 된 정의이다.

    멀쩡한 사람을 입을 틀어막고 '죽일 놈, 살릴 놈'하는 원시적인 야만이 21세기 대한민국 정치의 수준이고 국민의 수준인가? 말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말을 하게 하고 그 말을 들어주는 것이 민주주의 그리고 인간 삶의 가장 기본 된 도리이다.

    문창극 지명자를 사퇴시킨다면 여당도 야당도 끝이다. 소신을 못 지키는 나약한 여당은 필요 없다. 그리고 발목잡기로 민생을 외면하는 범죄자 집단 야당도 필요 없다.

    문창극 총리 지명자를 당당하게 청문회에 세우길 요구한다.

    그리고 미쳐 돌아가는 여당과 야당, 언론들에게 경고한다. 더 이상 매카시즘에 휘둘려 선동과 매도를 일삼는다면 우리 국민들이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