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 친일파 몬 KBS는 '공공의적'김명수-송관용 표절 논란, 오해에서 비롯


  • 與 초·재선 20여명 '네거티브 전당대회 금지해야"


    [뉴데일리 = 김현중 기자]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이 7·14 전당대회와 관련, "당이 죽는 대회가 아닌 살아나는 전당대회가 되야 한다"며 후보간 줄세우기와 네거티브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재선의 조해진 의원과 초선의 하태경, 강석훈 의원 등 21명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쇄신전대추진모임'의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요구사항을 밝혔다.

    이들은 "이번 전당대회는 당 쇄신의 비전과 방법론을 경쟁하는 장(場)이 돼야 한다"며 "일차적으로 이를 반영할 질의서를 이번 전당대회 참여 후보자들에게 전달해 그 내용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당권 도전 후보들은 소모적 네거티브 비방, 줄세우기 관행, 단체식사 등 세몰이 관행, 청와대-주요 당직자-지방단체장 경선 관여 금지하라"고 요구했다.

    하태경 의원은 "당이 죽는 전당대회가 되고 있다. 단체식사와 같은 세몰이, 공천권을 앞세운 줄세우기, 네거티브 캠페인 등을 없애자"고 강조했다.

    공개질의서 주요 내용에는 △당쇄신 및 국정쇄신 방안은 무엇인가? △당 가치 및 정체성 확립 방안은 무엇인가? △청년 및 여성을 포함한 지지층 확대방안은 무엇인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소모적 네거티브 경선, 세몰이 경선에서 벗어나 포지티브 경선으로 가는 방안은 무엇인가? 등이 포함됐다.

    김태호 "문창극 인사청문회 반드시 필요"

    [뉴데일리 = 배민성 기자]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일부 언론들의 편향보도를 비판하며 "국민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인사청문회가 꼭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문창극 후보자의 동영상 전체를 보고 언론의 보도와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됐다. 저는 일관되게 후보자의 청문회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창극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평가 받아야 한다. 표결이라는 국회의 인준절차가 있는 만큼 후보자가 통과되고 안 되고는 두 번째 문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문창극 후보자의 문제는 재산문제도 병역문제도 아닌 역사인식의 문제다. 그렇기에 더 이성적이고 냉정한 객관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태호 의원은 또 과거 자신이 총리 후보에서 낙마한 경험을 언급하며 "만감이 교차한다. 엄격한 잣대로 검증한다는 대원칙은 지키되 새로운 제도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4년 중임의 부통령제를 주장하며 "지금의 청문회 형태가 계속된다면 결국 신상 털기 형식으로 통과되더라도 누더기 총리, 바보 총리가 될 것이다. 총리제 존폐에 관해 국민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항 거부하던 22사단 무장탈영병…자해 중 생포

    [뉴데일리 = 순정우 기자] 지난 21일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를 난사한 뒤 무장 탈영한 임 모 병장이 강원도 고성군에서 군 당국과 대치 만 하루인 23일 오후 2시 55분 쯤 자신이 은시하고 있던 야산에서 총기로 자해 후 검거됐다.

    이날 이병장 검거 직후 열린 국방부 긴급브리핑에서 “강원도 현내면 소재 야산에서 총기로 자해한 임 모 병장을 생포해 (헬기로)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장에서 임 병장과 접촉하면서 지속적으로 투항권유를 했다, 이과정에서 임병장이 부모와 통화를 원해 아버지와 통화 했으나 이후, 임 병장은 이에 아랑곳 하지않고 자해를 했다.

    임 병장은 검거 당시, 왼쪽 가슴과 어깨 사이 총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이 소지하고 있던 실탕과 수류탄을 즉시 회수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후 3시30분자로 강원도 고성지역에 발령됐던 '진돗개 하나' 해제했다.

    朴 대통령 “국회 인사청문회 잘 돼야 국정 안정”


    [뉴데일리 = 최유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수여식 후 환담자리에서 국회와의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국회와 협조할 일이 많이 있다. 인사청문회도 있고 여러 가지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나와 있어서 협력을 통해 속히 잘 이뤄져야 국정이 하루 속히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항상 나라가 어려운데 지금도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 경제 개혁 3개년 계획을 비롯해 여러 가지 국정과제들을 목표로 삼은 것이 있는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석실에서부터 중심을 딱 잡고 개혁의 동력을 잃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후속조치들이 발 빠르게 실행이 되어야 되고, 각 부처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수석실이 전부 조정을 해 방향을 잃지 않게 해야 한다”고 했다.

    與, 전교조 총력투쟁 선포에 "오만 도 넘었다"

    [뉴데일리 = 김정래 기자] 새누리당은 2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법외노조' 판결에 항의하며 '총력투쟁'등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오만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교조의 불법 정치투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전교조는 참교육을 외쳤다. 참교육의 기본정신은 준법정신인데 법원의 정당한 판결에 시비를 걸어 불법적 정치 투쟁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출신이 대거 당선돼 고무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후보자 대거 난립으로 30% 미만으로 당선된 곳이 많다"며 "그것이 전교조에 대한 국민의 절대지지로 오판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 멀쩡한 사람 입 틀어막고 '죽일 놈, 살릴 놈'

    [추선희 어버이연합 총장] 다들 미쳤다. 새누리당도 새정치민주연합도 미쳤다. 언론도 미쳐 돌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 모두 미쳐 돌아가는 대한민국의 6월 끝자락에서 극도의 공포를 느낀다. 그리고 깊은 절망을 느낀다. 정말 대한민국은 멸망의 길로, 자멸의 길로 달려가고 있다.

    대한민국을 자멸의 길로 몰고 가는 이들은 새누리당이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치인들과 분별력을 잃은 언론들이다. 문제는 이들 스스로 대한민국을 멸망의 길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이다.

    일부 좌파들의 선동에 이들은 비겁하게 맞장구를 친다. 정치인들은 권력을 탐하고 언론은 이들에 영합하기 위해서다. 그래야 자신들은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 나라가 망하는데 개인의 권력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다는 것인가?

    여야 의원들에게 문창극 총리 지명자가 교회 행사에서 한 강론의 동영상 전체를 시청한 사람이 있는가 묻고 싶다. 친일이니 매국노니 매도한 언론들에게 역시 동영상 전체를 시청한 적이 있느냐고 묻고 싶다.

    독립운동가 후손 친일파 몬 KBS는 '공공의적'


    [뉴데일리 = 김태민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조부가 독립운동가로 확인된 가운데, 국민행동본부가 23일 "독립운동 殉國(순국)열사 후손 문창극을 친일파로 몬 KBS를 '공공의 적'으로 규정, 단죄하자"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날 조선일보에 따르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할아버지가 일제시대 독립활동으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은 독립유공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본부는 "KBS는 이런 애국자 집안의 언론인이 교회에서 한 강연을 악의적으로 짜깁기 하여 그를 친일파로 몰았고 북한정권까지 가담했다"고 했다.

    본부는 "국민세금을 쓰면서, 국민의 재산인 공중파를 선동에 악용하는 KBS를 응징하여야 나라가 산다"며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시청료 거부 및 해체 수준의 개혁 운동을 벌일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김명수-송관용 표절 논란, 오해에서 비롯


    [홍후조 고려대 교수] 교수 출신들이 공직을 맡으려고 할 때 인사 검증을 능력이나 자질보다 논문부터 하는 것이 관례가 되어가는 듯하다.

    그러나 이번 장관, 수석 후보자 등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제자들의 석사학위논문을 다듬어 학술논문으로 ‘공동’저자로 게재한 것은 ‘표절’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나, 이는 학위논문과 학술논문 작성상의 특성을 잘 모르고 지적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연구부정행위에는 없던 것을 지어내는 위조, 사실을 유불리하게 조작하는 변조, 남의 글을 인용하지 않고 쓰는 표절, 자기 글을 다시 쓰는 중복 게재, 무자격자의 추가나 유자격자의 누락의 부당한 저자 표시 등이 있다.

    이번 문제는 분류상 표절이 아니라 ‘부당한 저자 표시’에 해당된다. 이는 학위논문이나 이를 다듬어 출간한 학술논문 작성과정을 보면 제자 논문을 가로챈 표절이 아니라, 명백히 지도교수와 ‘공동’ 저작품에 해당한다.

    이석기측 증인 "천안함·연평도 남한이 자극"


    [뉴데일리 = 김태민 기자]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RO 조직의 내란음모 사건 항소심 재판에 이석기 의원 측 증인으로 출석한 이재봉 원광대 평화연구소 소장이 북한이 자행한 천안함 폭침ㆍ연평도 포격에 대해 "남한이 자극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이민걸) 심리로 이날 진행된 이 의원 등에 대한 항소심 8회 공판에서 이재봉 소장은 "우리 사회에서 이런 얘기를 하면 친북으로 매도 당하기 때문에 의견을 얘기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천안함 사건은 남한과 미국이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북한 코앞에서 벌이느라 북한을 자극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연평도 사건도 마찬가지다. 북한이 영해라고 훈련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남한이 무시하고 강행해 벌어진 일"라고 주장했다.



  • 한국-알제리전, 英 매체 "한국 가장 당황스러운 패배"


    [뉴데일리 = 이요한 기자] 영국의 유력지가 알제리전 대패에 대해 "한국이 12년 만에 가장 당황스러운 패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후 영국의 유력지 가디언은 "한국이 홈에서 열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가장 유명한 승리를 거둔 지 정확히 12년 후 가장 당황스러운 패배를 당했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이어 "한국의 전반전 경기력은 불안했고 무능했다"면서 "반면 알제리는 전반전에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