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부정선거 재선거" "중국으로 물러가라" 고성천준호 "대화 나누기 적절한 상황 아닌 것 같아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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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전 천준호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시위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시위대에 둘러싸여 있다. ⓒ임찬웅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앞 시위가 1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현장을 찾았으나 시위 참가자들의 거센 반발에 발길을 돌렸다.17일 오전 10시 51분께 민주당 원내지도부 소속인 천준호·전용기 의원과 핸드볼 선수 출신 임오경 의원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1 게이트 인근을 방문했다.의원들의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현장에 있던 시위 참가자들은 이들 주변으로 몰려들어 욕설과 고성을 쏟아내며 강하게 항의했다.시위대는 "부정선거 재선거" "중국으로 물러가라" 등을 외치며 의원들의 방문에 반발했다.현장 상황이 격화되자 천 의원은 "함께 말씀을 나누기 위해 왔는데 지금 상황이 그런 말씀을 나누기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서 오늘은 돌아가겠다"고 말했다.이후 천 의원 등은 오전 11시 5분께 대한체육회 경기단체 사무국 건물 옆 주차장에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탑승해 현장을 떠났다.현장에서는 별도의 공개 발언이나 시위대와의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